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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추천

이래도 돼? 너무 쉬운 편스토랑 류수영 간장게장 레시피, 맛 정보 후기

by 핫케잌 2024.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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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류수영 간장게장 후기/정보

 
배우이자 방송인인 류수영 님! 전에 편스토랑에 나왔을 때도 쉽게 만드는 양념게장 레시피를 알려주셨었는데 이번에 나온 간장게장도 너무 쉬워 보여서 바로 직접 하고 정리해 봤습니다! 편스토랑 류수영 간장게장 레시피 후기예요.
 

류수영-간장게장


이번 편스토랑에서 류수영 님이 비싼 고급 요리인 간장게장을 시중 가격의 10분의 1 가격으로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직접 연구해서 방송에서 정리해 주셨는데요. 실제로 방법이 꽤나 간단하고 들어가는 재료의 종류도 적어서 누구나 만들 수 있겠더라고요. 여러분도 한번 만들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급냉 암꽃게, 그중에서 알이 찬 게를 쓰는 게 가장 살도 많고 맛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레시피 비율을 철저하게 맞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방송 당일날 보고 바로 따라 해 봤습니다.
 
그렇다면 편스토랑 류수영 간장게장 레시피와 맛은 어떤지 솔직한 맛 후기, 리뷰와 레시피 정보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류수영 간장게장

류수영-간장게장-레시피

레시피

 

재료: 꽃게 5마리, 양파 1개, 대파 2대, 마늘 한 줌, 생강 1개, 참치액, 진간장, 맛술, 설탕, 건고추, 사과식초, 쌍화탕 1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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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파는 엄지손가락 크기로 썰어주고 양파는 채썰기, 생강은 편 썰기 해줍니다.
2. 달궈둔 깊이 있는 냄비에 채소들을 다 넣고 기름 없이 섞으며 구워줍니다. 노릇한 갈색이 날 때까지 구워주세요.
3. 수돗물 2L를 부어주고 참치액 6스푼, 종이컵 기준으로 진간장 3컵, 맛술 1컵, 설탕 1컵을 넣어줍니다.
4. 베트남고추나 페페론치노 등 아무 건고추 한 줌과 사과 식초 2스푼을 넣고 강불로 끓여줍니다.
5. 팔팔 끓으면 중불로 줄이고 뚜껑을 닫은 뒤 5분 동안 끓여줍니다.
6. 뚜껑 닫고 간장물을 식혀주는 동안 냉동게를 미지근한 물로 세척해 줍니다. 솔으로 껍질 곳곳과 배딱지 안쪽을 벌려 꼼꼼히 세척해 줍니다.
7. 키친타월로 게의 물기를 꼼꼼히 닦고 게 등딱지가 바닥으로 가게 락앤락 통에 담고 식은 간장물을 부어줍니다.
8. 마지막으로 쌍화탕 한 병을 부어주고 게가 간장에 푹 잠기게 해서 닫고 냉장고에 3일 숙성시켜 주면 완성입니다. 
 
류수영 님은 여기서 진 생강 광동 쌍화탕을 쓰셨더라고요. 참고하세요. 마지막에 먹을 때는 참기름과 깨, 홍고추, 청양고추를 곁들여 뿌려주면 훨씬 더 맛있고 예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리뷰

한줄평 - "이렇게 만들어도 이 맛이 나는구나!"

 
류수영 간장게장은 여러 한약재와 시간이 드는 기존 간장게장 만드는 방법을 쌍화탕을 사용하면서 훨씬 적은 재료와 단순화된 과정으로 개량한 레시피였는데요. 과정과 재료는 간단하지만 맛은 간단하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완성하고 보니 보통 간장게장처럼 레몬이나 고추 등도 안 들어간 생각보다도 너무 심플한 비주얼에 나름 여러 재료들을 넣고 끓이고 만들었음에도 과연 맛이 있을까 의아했는데, 냉장고에서 3일 숙성 후 꺼내보니 갈색빛으로 물이 들고 껍질도 좀 부드럽게 변했더라고요. 숙성이 잘 되고 쌍화탕의 한방 냄새가 은은하게 잘 배어서인지 생각보다 그럴싸해서 놀랐습니다.

 

숙성된 간장게장을 반으로 먹기 좋게 자르고 내장과 살을 짜내서 밥이랑 같이 먹어보니 안에 간장 간이 잘 배어서 생각보다 훨씬 괜찮은 맛이 나더라고요. 하얀 게살에 간장이 스며들어서 은은한 갈색 빛에 주황빛 내장에도 간장의 색이 물들어 진하게 변해서 밥과 비비니 버터같이 뭉그러지면서 고소하고 짭짤한 냄새가 올라왔습니다.

 

뜨끈한 밥과 함께 한입 먹어보면, 생각보다 많이 짜지 않고 살짝 달큼하면서 깔끔하고 비린내도 많이 없었습니다. 감칠맛과 짭짤한 맛이 완전 밥도둑 그 자체! 그리고 마지막에 먹기 직전에 게 딱지를 따고 잘라서 참기름과 깨를 더해주는 게 완전 킥입니다. 고소한 맛과 향이 풍미를 살려주면서 비린내와 짠맛을 상당히 덮어줬어요.

 

저는 플레이팅은 귀찮아서 그냥 바로 잘라서 대충 먹었지만 홍고추를 올려주면 훨씬 보기 좋을 것 같긴 했어요. 저는 수게와 암게 둘 다 사용해 봤는데 암게가 훨씬 맛있고 내장이 특히 달큼하니 맛있으니 꼭 암게로 해 드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솔직히 간장게장은 여러 한방 재료를 넣고 복잡하게 만들어야 된다는 인식이 있어서 이렇게 간단하게 만들어도 쌍화탕 하나로 맛이 제대로 날까 의아했었는데 생각보다도 퀄리티도 괜찮고 깊은 맛까지는 아니어도 꽤나 고급스럽고 이질감 없는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놀랐습니다.

 

간장게장을 좋아하신다면 이 류수영 간장게장 레시피 직접 집에서 한번 시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추천드립니다.
 
별점: ★★★★★
 
이상, 핫케잌의 편스토랑 류수영 간장게장 레시피, 맛 정보 솔직리뷰 후기였습니다! 놀라웠던 이번 류수영 간장게장! 너무 간단한 간장게장 레시피니까 여러분도 직접 집에서 만들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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